반응형 아브라함6 이삭의 우물과 인생 이삭의 우물과 인생 (창 26:13~22) 이삭의 여정을 보면 아브라함과 매우 닮아있음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어제 강성미 전도사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의 삶이 평행이론 같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녀를 낳지 못했던 부분도 그렇고요. 어제의 본문에서도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했던 그 실수도 아버지인 아브라함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죠. 아브라함이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이삭에게 들려주었는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이삭은 아버지의 실수를 그대로 담습합니다. 사라도 그렇고요, 리브가도 그렇고요 당대의 빼어난 미녀였었는지 확실한 어떤 증거는 없지만 정경이 아닌 다른 사본들에 의하면 사라가 나타났을 때, 주변에 있는 여인들이 모두 원숭이처럼 .. 2022. 9. 21. 회귀본능 회귀본능 (창 24:1~9) 제가 예전에 참 좋아했던 노래가 있는데요. 바로 강산에라는 가수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이라는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뭔가 가사의 심오한 뜻을 잘 이해해서 부른 것이 아니라 노래가 멋있어서 강산에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멋있어서 자주 듣고 따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시작이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이라는 가사로 시작됩니다. 연어라는 물고기는 강에서 태어났다가 바다에 가서 여생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다시 강으로 올라와서 강에 알을 낳고 죽습니다. 모천 회귀성 어종으로 분류가 되죠. 그런데 강으로 올라가려면 해류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해류를 거슬러 올라가.. 2022. 9. 14. 중보자 아브라함 중보자 아브라함 (창 18:16~33)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물론 다른 동물들 혹은 곤충 들도 무리를 지어서 살아가곤 합니다. 그런데 동물이나 곤충이 무리를 이루는 것은 사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라기보다는 생존에 있어서 무리를 이루는 것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른 상위 포식자에게 잡혀 먹지 않기 위해서 무리를 이루고, 생존을 위해서 서로 돕는 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생존의 이유 때문에 관계를 맺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대 사회에는 인간도 생존을 위해서 관계를 맺고 서로를 보호하는 일도 있었지만, 인간은 생존만을 위해서 다른 이들과 연대를 맺지는 않습니다. 우정이라는 단어가 있죠. 참 좋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이 우정이라는 단어는 보통 오랜 시간 동안 사귐을 나눈 벗의 깊은 .. 2022. 9. 2.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창 17:15~27) 소크라테스라는 유명한 철학자가 유명한 말을 남긴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네 자신을 알라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은 철학적으로,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객관화 시키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은 사실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내가 나를 주체화 시킴에 있어서 지극히 관대하거나, 또는 반대로 지극히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나를 객관화 시키는 과정을 겪어감으로 인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깨달아 가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요즘 그래서 유행인 것이 MBTI 라고 성격 유형 테스트를 많이 하기도 하고요. 다들 해보셨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테스트가 스마트.. 2022. 8. 30. 하갈과 이스마엘 하갈과 이스마엘 (창 16:1~16) 오늘의 본문은 아브람이 사래의 여종인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게 되는 장면이 기록된 장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죠.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사래에게 하갈이라고 하는 여종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사래가 출산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아브람의 여정이 시작되는 12장 이전 11장에 셈의 족보에서부터 기록된 말씀입니다. 11장 30절에 보면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족보가 기록된 상황에서 굳이 사래가 임신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록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사래를 통해.. 2022. 8. 30. 살렘왕 멜기세덱의 축복 살렘왕 멜기세덱의 축복 (창 14:17~24) 오늘의 본문은 아브람이 조카 롯을 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겪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 야웨 하나님의 등장이 많습니다. 신약에 들어와서는 또 예수님의 사역과, 성령님의 사역이 중점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보통 구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의 등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늘의 본문을 살펴보면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면 소돔 왕이 아브람을 먼저 영접합니다. 연합군으로 전쟁을 치르다가 패배한 소돔 왕이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영접하죠. 그리고 또 살렘왕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먼저 살렘이라고 하는 뜻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같죠? 바로 이스라엘.. 2022. 8.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