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윗34 시편 7편(1) 시편 7편 시편 7편은 탄원시 입니다. 특히 이 시편 7편을 설명하는 중에 다윗의 식가욘 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는데요.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식가욘이라는 뜻은 가변곡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가변곡이라는 것은 어떤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조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곡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서 변조되는 것을 가변곡이라고 부르는데요. 갑자기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장조로 시작했다가 단조가 되었다가 다시 장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편 7편을 살펴보면 한 구절은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다가 다른 연에서는 고통과 탄식을 쏟아놓기도 합니다. 곧 인생의 길 가운데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것처럼, 시인의 삶에서 경험되어진 고통과 아픔, 괴로움을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토로하는 .. 2024. 4. 23. 시편5편 시편 5편 살아가다보면 말이나 글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서로의 의도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이런 일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죠. 특히 요즘은 아주 빠르게 언어가 전달되고 말이 전달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이 보급 된 이후 더욱 이러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내와 한집에서 살지만 집 안에서 카톡으로 대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누군가는 방에 있고 누군가는 거실에 있을 때 굳이 나와서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하지 않아도 카톡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쉽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편리함도 있지만, 여러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글이라는 것은 표정이 없습니다. 특히 빠르게 쓰여지는 글일 수록 더욱 그리합니다. 빠르게 소비되지.. 2024. 4. 23. 시편 4편(2) 시편 4편 (2) 사람은 모든 피조물 중에 희노애락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슬플때는 한 없이 슬퍼지며 또 기쁠 때는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랑할 때는 모든 것을 내어줄 듯이 사랑하기도 하고요. 또 화가 나거나 분노할 때는 그 분을 다스리지 못하여 일을 그르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우리는 우리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신 편인가요? 아니면 감추고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신가요? 저는 시편을 읽으면서 이 다윗이라는 인물을 묵상하고 생각할 때마다 참 솔직한 인물이다. 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다윗의 성품을 성경을 통해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가 지은 이 시편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의 다윗은 정말 솔직하고 모든 것을 다 꺼내어 보이는 모습을 보게 됩니.. 2024. 4. 23. 시편 4편(1) 시편 4편 시편 (4:1~8) 조지 허버트라는 영국의 시인이 있는데요. 그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기도는 낮의 열쇠요 밤의 자물쇠이다. 열쇠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잠겨져 있는 무언가를 열어야 할 때, 그리고 무엇을 잠궈야 할 때는 자물쇠를 사용합니다. 곧 열쇠와 자물쇠는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죠. 상반되면서도 맞물려있는 열고 잠그는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 바로 기도라는 사실을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고백하고 있는 것이죠. 그만큼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데 가장 필요하면서도 유용한 수단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인 시편 4편도 다윗의 탄원이 담긴 고백입니다. 우리가 저저번주에 함께 나누었던 시편 3편은 보통 아침에 부르는 찬송시였다고 합니다. 그.. 2024. 4. 23. 시편 3편 시편 3편 모든 사람은 살아가면서 위기를 마주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작은 위기도 있고 큰 위기도 있죠.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날 동안에 닥쳐올 위기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간신히 위기를 극복했다. 라고 생각하고 안정을 찾아갈 때 즈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일생에 그러한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사자성어도 있죠. 첩첩산중, 설상가상, 갈수록 태산, 엎친대 덮친격, 이라는 속담들도 있습니다. 재밌는 넌센스 퀴즈 하나 낼까요? 일본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의 이름을 아십니까? 도끼로 이마까 입니다. 이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는데요. 누군지 아세요? 깐데 또까 입니다. 더 무서운 사람은 안깐데만 골라까 라고 하더라고요. 재밌자고 한 농담이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깐데 또까고.. 2024. 3. 14. 다윗의 승전가 다윗의 승전가 (사무엘하 22:17~28)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의 승전가 라고도 불리우는 장입니다. 다윗의 시와 노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셨는지를 다윗이 노래했던 것이죠. 그래서 본문을 한 구절 한 구절 살펴보면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특히 하나님의 구원과 그 구원의 근거에 대한 고백이 기록된 본문입니다. 사실 이 승전가라는 내용의 문학은 승리를 쟁취한 사람이 부르는 찬가입니다. 곧 그 승리의 기쁨이 자기 성취에 대한 자아도취, 혹은 자신을 높이는 찬양이 주를 이루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손이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을 인정함으로서 교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넘치는 감사로 승리의 영광의 주체가 .. 2023. 5. 27.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