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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사색
정직, 공의, 진실,
남을 허물하지 않고, 악을 행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이것이 시인이 말하는 선과 의로움이다.
악은 무엇인가?
망령된 자들,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는 자들, 뇌물을 받고 판단을 흐리는자들이다.
너무나 극명하게 갈리는 도덕적인 선과 악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인생은 뒷담화가 즐겁고, 이웃에게 선을 행하기보단 적당히 내 몫을 챙겨가며
내 이익을 위해 조금 더 이자를 취하는 것이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들 아닌가.
그래서인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인가.
선을 향하는 삶은 우리가 바라보고 지향해야 하는 삶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너무 미워하지는 말자.
우리는 충분히 망가져있고,
그러한 인생을 위해 예수께서 오셨고 우리를 그대로 사랑해주는 하늘의 아버지가 있으니
내 모습 그대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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