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널리 선포하오며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꾀하며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일으키사 내가 그들에게 보응하게 하소서 이로써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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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가난한이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다.

나의 것을 나누고 베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이시다. 

나의 먹을 것, 나의 삶만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니라

나의 것을 나누어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외면하지 아니하고

그들을 붙들고 일으켜주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언제부턴가 나눔의 삶을 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돈이 없어도 자유롭고, 돈이 있어도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었는데

요즘엔 이전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더 가난한 이들을 돌아보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복을 받기 위해서 나누는 나눔이 아니라

마땅히 고통중에 있는자들을 한번 더 생각하는

그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