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29편)
사색
많은 물소리.
주님의 소리가 물 위에 있고, 힘있는 위엄찬 소리로 표현된다.
많은 물은 아무래도 바다가 아니겠는가?
광활하고 끝없이 펼처진 수평선 위에
임하는 소리는
어떤 청각적으로 귀에 들려지는 소리라기보단
바다라는 풍광에서 오는 압도적인 창조주의 권위라고 생각한다.
그 소리가 많은 물소리처럼.
힘있는 위엄찬 소리처럼 들려지고 깨달아 지는 것 아닐까?
또한 그 소리는 생명을 잉태하는 창조의 소리이다.
또한 반면에 그 소리는 생명을 주관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기도 하셨지만,
그 위엄 앞에 생명의 삶과 죽음이 무릎을 꿇게 된다.
암사슴의 낙태와, 산림의 헐벗음은 고통과, 아픔을 시사하지만
그것마져도 하나님 앞에서 영광을 드러내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왕으로 좌정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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