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사색-
내가 열과 성을 다해 하는 일들이 헛된일들은 아닐까?
내가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지혜가 꾀를 부리는 것은 아닐까?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비웃음을 살만한 것이 아닐까?
또 누군가가 나를 향해 이러한 위협을 가하지 않을까?
신원해주시는 하나님이 위로하신다.
너는 내 아들이라.
아들을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용맹은
철장으로 깨뜨리시고 질그릇같이 부수시며 나를 높이신다 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함...
경외하는 자녀에게 아버지의 강함을
여호와를 멸시하는 이들에겐 아버지의 맹렬한 심판을.